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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움 소식

고품격 자연주의 아파트 베르디움의 새로운 소식을 한 발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 드립니다.

"집 구입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등록일 2005-01-27 조회수 2322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약보합세 내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지만 개발호재가 있는 곳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는 아파트나 토지시장 모두 이전과 같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지만 국지적
으로는 작년과 달리 주목할 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위축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 아파트나
토지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이 살아나면 여기서 번 수익을 부동
산에 재투자하려는 경향도 생겨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값 폭등보다는 회복세〓전문가들은 올해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락세를
회복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보고 있다. 이는 국토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내놓은 올해 아파트값 하락세 전망과는 상반된 주장이다.

이에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초부터 아파트 거래 현장은 실수요자의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면
하반기이후 아파트값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책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전같은 폭등세는
재현되기 힘들 전망이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는 개발
이익환수제 등 정부 정책의 근간이 전면 수정되지 않는한 장기화하기 힘들다"며
"개발이익환수제 시행만으로도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거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아파트값 변화는 수치나 통계상으로 100% 설명되지 않고 다분히 심리적
요인과 현장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이를 고려하며 투자전략을 순발
력있게 가져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내집마련 적기와 호재 지역〓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내집마련 적기를 대부분 1분기
또는 2분기로 꼽았다. 현시점이 저가 매물이 넉넉해 구입호기인데다 하반기 이후
가격상승이 본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올해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선다고 볼 때 구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며 "실수요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1분기가 올해
가격저점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기존 아파트중 가격상승이 두드러질 곳으로 일반분양을 실시하는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뚝섬개발 호재가 돋보이는 `성수동 인근 아파트', 판교
신도시 후광지역인 `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등을 꼽았다.

강남 재건축아파트나 판교 아파트 일반분양가는 가격수준에 따라 인근 아파트값을
한차례 끌어올리는 효과도 예상된다.

또 대규모 주상복합과 개발호재가 맞물린 `용산 일대 아파트'와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성동구 황학동 주변 아파트'도 추천했다.

◇토지시장 올해도 대박 노린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땅값은 특정지역의 상승
세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토지시장의 최대악재로 꼽혔던 신행정수도 위헌판결도 행정중심도시로의
대안 개발과 후보지 전역에 대한 보상 방침에 따라 호재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충청권 땅값은 올해도 강세를 띨 전망이다. 단 토지거래허가구역내
거래허가 면적이 줄어들어 외지인 투자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에 충청권 땅값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닌 곳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지시장을 주도할 곳으로는 수천억원대의 보상비가 풀리는 개발지역 인근도
꼽을 수 있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대표는 "김포 양곡 마송지구와 대전 서남부권 신도시 지역,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2차 보상지역 등에서 보상비 수준과 지급시점이 확정되면 인근 지역
토지시장에 메카톤급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주5일 근무제 등 변수〓올해 토지시장의 주요 변수로는 주5일 근무제 정착도 빼놓
을 수 없다.

부동산경제연구소 정광영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았던 지난해보다 올해 주5일 근무
제가 확산 정착되면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주5일 근무제로 관광지 등의
개발압력이 높아지는 한편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의 실수요도 증가해 토지시장에
전반에 걸쳐 플러스요인"이라고 말했다.

농지 소유 상한제가 없어지고 농지 전용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등 농지법 개정안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것도 토지시장의 핫이슈다.

OK시골 김경래 대표는 "오는 7월부터 외지인의 농지 소유 면적이 크게 넓어지고
농지 용도를 바꾸기 위해 드는 전용비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등 투자환경이
확연히 좋아진다"며 "전원주택 개발업자는 물론 일반 실수요자에게도 농지 투자가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투자자들의 손을 타지 않고 도로 개통 등 중장기 호재가 충분한 곳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가칭)의 개통 호재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가평 홍천 양구
화천 일대가 대표적이다. 기업도시 후보지 결정과 수도권 신도시 개발 등도 인근지역
토지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JMK플래닝 진명기 소장은 "개발규모나 보상금액 등을 고려할 때 기업도시와 신도시
개발은 토지시장의 자금숨통을 확트이게 할 것"이라며 "이들 자금이 움직일 수 있는
곳에 길목지키기 투자도 고려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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