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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개방형,소양인→고층,소음인→저층::)
‘소양인은 수직·수평으로 각진 고층주택을 선호하고, 태음인은 경사지거나 곡선형인
개방형 주택을, 소음인은 저층주택을 좋아한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선호하는 건축환경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김정훈(45)씨는 최근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사상체질
(四象體質)에 따른 건축환경 선호경향에 관한 연구’에서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선호
하는 건축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 논문은대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사상의학에 따라 체질을 분류하고, 색깔 디자인
등 22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작성 됐다.
27일 김씨가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소양인은 건축물에서 유채색 과 수평, 수직 디자
인을 선호하고, 태음인은 곡선형 디자인과 개방적인 공간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음인은 저층주택을 선호하며 다른 항목에서는 중간정도의 경향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 태음인은 무채색 선호 비율이 58.82% 로 가장 높은데
비해, 여자 소양인은 유채색 선호 비율이 57.14%로 가장 높았다.
수직·수평 디자인 선호 비율은 여자 소양 인이 71.43%로 으뜸이었고, 경사진 디자인
선호비율은 여자 태음인이 52.94%로 가장 많았다.
비기하학적 디자인 선호도는 태음인이 23.53%, 소양인 4.76%로 태음인이 훨씬 더 많았다.
또 태음인은 폐쇄된 공간을 한명도 선택하지 않은데 비해 소양인은 12.5%가 폐쇄된
공간을 선호했다. 고층주택에 대한 선호도는 여자 소양인이 27.76%, 여자 태음인이
23.53%, 그리고 여자 소음인이 10.2% 순으로 나타나 소양인이 고층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이밖에 청색에 대한 선호비율은 태음인이 78.78% 소양인이 62.15% 그리고 소음인이 그
중간인 68.34%로 나타났다.
소양인 집단에서 어두운 디자인을 선택한 사람이 16.2%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태음인
집단에서는 어두운 디자인을 선택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김씨는 “몸에 맞는 음식이 있듯이 건축물도 체 질에 따라 좋아하는 형태가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사상 체질에 따른 선호도에 따라 집을 지으면 건강에 좋은 주택을 기
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